저소득층의 아동 사망률도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보험영업 2018. 6. 3. 13:25

저출산이 문제겠지만, 일단 태어난 아이들은 옛날에 비해 무탈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OECD자료에 의하면 1960년과 비교해서 전반적으로 소득과 무관하게 유아가 만 5세이전에 사망할 확률(뮈 아동 사망률이라고 불러도 좋을 듯)이 좋아졌는데, 특희 저소득 아동의 사망률이 급감한 것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50년전에는 4명중 1명 이상이 죽었는데 이제는 10% 미만이 되었고, 고소득층 아동 사망률과의 차이도 많이 줄었습니다.

 

출처: https://ourworldindata.org/grapher/child-mortality-by-income-level-of-country

 

child-mortality-by-income-level-of-country.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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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tality table : 생명표! 눈으로 보면 안다. 단지 table이지만 반복해서 쌓일 때 후손에게 주는 가치를...

보험계리 2014. 3. 17. 12:27

Mortality table : An instrument by which the probabilities of life and probabilities of death can be measured. The basis is the ratio of the number of persons dying at any age to the number of persons alive at the beginning of the year of that age. Mortality and interest rate factors enable actuaries to produce life insurance 'net premium' calculations.

 

출처 : Dictionary of Insurance, second edition, C. Bennett, Prentice Hall, 212p

자녀가 있는 학부모가 주말에 서울에서 편하게 갈 수 있는 곳 중에 하나가 구세군회관 옆에 자리한 서울역사박물관이다. 서울을 축소해 놓은 입체모형도 재미있거니와 듬성듬성 서울의 근현대사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놓은 것들이 무척 정감이 있다.

그런데, 보험이나 연금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은 낡은 책이 하나 전시되어 있었는데, 다름 아닌 1955년 "간이총인구조사보고"이다.

 

 

 

 

종신보험이나 연금보험같은 생명보험상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보험에 가입하는 사람이 생존하거나 사망할 확률을 알고 있어야 한다. 이 확률을 구하는 가장 직접적이고 원초적인 방법은 해마다 각 나이별로 몇명이 살고 있고 몇명이 죽었는지를 알아내는 것이다. 우리나라 생명보험역사의 초창기였던 1950년대에 내무부통계국에서 조사했던 인구표! 연령별로 생존자수를 table로 전개해 놓은 이 무미건조한 표가 우리나라 생명보험역사에 어마어마한 기여를 했으면 좋으련만... 보험상품을 만들때 일반적인 인구통계(국민통계)가 아닌 보험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험통계(경험생명표)의 사용이 선호되고, 우리나라 근대의 불안정한 이 통계대신에 안정적인 일본의 인구통계를 인용하는 경향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는 충분한 통계량,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축적으로 이것 저것 많이 활용하고 있다. 물론 경험통계를 직접 이용하지만 국민통계와의 비교는 필수이다.

아무튼 우리나라는 1982년 처음으로 경험생명표를 만든 이후에 2013년11월 현재 제7회 경험생명표가 사용되고 있다. 후손들은 잊지 않는다. 해마다 한칸 한칸을 채워나갔던 선대의 지루한 노력이 가치가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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