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 : 최상의 상태. 영국 로이즈가 해상보험 취급시 선박상태를 평가할때 처음 표기

보험계리 2014. 3. 17. 12:29

A1 : The best. The term originates in marine insurance, where A1 denotes a vessel that is in perfect conditon, the letter referring to the condition of the hull and number to the condition of the ship's trappings.

 

출처 : Dictionary of International Insurance & Finance Terms, John O E Clark, 5p

영국하면 떠오르는 것은 빅벤, 대영박물관, 마마미야 뮤지컬...

그런데, 보험에 관심있는 사람은 이곳을 가보고 싶어한다. 보험을 이야기하는 교과서의 서론에 등장하는 이곳! 로이즈(Loyd's of London).

 

로이즈의 큰 건물안에 수많은 브로커들이 각자가 하나의 협상테이블을 차려놓고 고객과 요율을 협상한다. 옛날 사람들이 모여서 해상보험의 요율을 논하던 모습을 이렇게 근사하게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파리의 퐁피두센터를 건축했던 리차드 로저스가 지었다는 로이즈 건물과 그안에서 진지하게 토론하고 계산하는 브로커와 고객들의 모습에서 근대보험의 효시였던 로이즈가 여전히 세계시장을 이끌어가고 있음을 확인한다.

흔히 A1하면 제일 먼저 생각하게 되는 것은 신용평가회사 무디스의 신용등급 체계에서 있는 A1이다. 그러나, A1이라는 등급을 처음 도입한 것은 신용평가사가 아니고 정육점도 아니다.

약 150년전인 1870년대 영국의 로이즈가 선박보험요율을 책정하면서, 선박의 선체 상태를 A, B, C 등으로 평가하고, 탑재능력을 1, 2, 3로 구분함에 따라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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