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 미국식당에서 얼마를 팁(Tip)으로 줘야 하나?

보험계리 2014. 3. 25. 23:19

Tip : To Insure Promptness

17세기 런던 로이즈 커피하우스(Lloyd's coffee house)에서 선박보험 등을 취급하던 기업가와 상인들, 선원들이 몰려들면서 대기시간이 길어지자 웨이터에게 주문한 커피가 빨리나오도록 몇 푼씩 주었던 동전으로, 신속함을 담보하는 보험료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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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밥을 사먹을 마다 팁을 내야 하는데 얼마를 내야 하느냐가 약간 고민거리다. 물론 10~20% 내는 것이 기본이라고 하지만, 어떤 식당은 그냥 내가 가져가서 먹는데도 팁을 적어 넣게 되어 있어서, 카드로 선결제할 얼마를 적어야 할지 고민이 된다. 아예 어떤 식당은 영수증 아래에 음식값의 20% 해당하는 금액을 예시하기도 한다. 그런데, 식당이 내라는 대로 수는 없는 노릇이고

 

그런데 오늘 출근길에 무가지 신문(Philly Metro 8p, March 25, 2014)에서 Lizzie Poster라는 친구(에티켓 전문가라는 Emily Post 몇대 증손녀란다) 팁을 얼마 줘야 미국 에티켓에 맞는지 설명하고 있는 것이 있어서 인용해 본다. 일단 친구는 팁이란 것을 누군가가 먼저 내게 좋은 서비스를 주면, 서비스를 받고 후에 거기에 대해서 고맙다고 사례하는 으로 정의하고 있는 , 이런 접근방식이 맘에 든다.

 

 

 

1.      음식이 식탁으로 서빙되서 때는 무조건 10~15% 서빙해주는 사람에 줘라

2.      웨이터 앞 카운터에 앉아서 식사할 때는 웨이터가 음식을 내자리에 놔주어도 팁을 필요없다

3.      좌석에 안내 받아 밥을 먹는 식당이라면 15~20% 팁을 줘라. 서비스가 형편이 없더라도 최소한 15% 주고 나서, 매니저를 불러서 정말 형편없는 서비스(it was really atrocious service!)라고 한마디 해라

4.      술집에서 잔술 먹을때는 한잔당 1~2달러를 팁으로 줘라

5.      택시를 , 택시기사는 팁으로 20~30% 은연중에 요구하지만 그럴 필요 없다. 15%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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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 : 최상의 상태. 영국 로이즈가 해상보험 취급시 선박상태를 평가할때 처음 표기

보험계리 2014. 3. 17. 12:29

A1 : The best. The term originates in marine insurance, where A1 denotes a vessel that is in perfect conditon, the letter referring to the condition of the hull and number to the condition of the ship's trappings.

 

출처 : Dictionary of International Insurance & Finance Terms, John O E Clark, 5p

영국하면 떠오르는 것은 빅벤, 대영박물관, 마마미야 뮤지컬...

그런데, 보험에 관심있는 사람은 이곳을 가보고 싶어한다. 보험을 이야기하는 교과서의 서론에 등장하는 이곳! 로이즈(Loyd's of London).

 

로이즈의 큰 건물안에 수많은 브로커들이 각자가 하나의 협상테이블을 차려놓고 고객과 요율을 협상한다. 옛날 사람들이 모여서 해상보험의 요율을 논하던 모습을 이렇게 근사하게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파리의 퐁피두센터를 건축했던 리차드 로저스가 지었다는 로이즈 건물과 그안에서 진지하게 토론하고 계산하는 브로커와 고객들의 모습에서 근대보험의 효시였던 로이즈가 여전히 세계시장을 이끌어가고 있음을 확인한다.

흔히 A1하면 제일 먼저 생각하게 되는 것은 신용평가회사 무디스의 신용등급 체계에서 있는 A1이다. 그러나, A1이라는 등급을 처음 도입한 것은 신용평가사가 아니고 정육점도 아니다.

약 150년전인 1870년대 영국의 로이즈가 선박보험요율을 책정하면서, 선박의 선체 상태를 A, B, C 등으로 평가하고, 탑재능력을 1, 2, 3로 구분함에 따라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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