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위기는 과장되었다

연금시장 2019. 7. 22. 06:15
소위 은퇴위기(retirement crisis)는 통계적으로는 과장되었다.

54%의 미국인이 은퇴위기를 두려워하고 있으나, 겨우 4%만이 자신의 재정상황이 나쁠거라고 얘기한다.

언론과 인터넷에서 은퇴위기를 이야기 하는데, 은퇴자들이 취약한 사회보장제도와 부실한 퇴직연금제도로 인하여 빈곤에 빠질것이라는 두려움을 이야기 한다.

그러나 이것이 3억 2천5백만명 미국인의 개인적인 일화(anecdote)에 근거해서 이야기되는 것은 아닐까?

실제 자료를 가지고 살펴보면 그렇지않다.
미국의 사회보장 부담금과 은퇴자의 소득을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그리고 고령자의 빈곤지수도 사회보장급부(Social Security benetits)의 증가에 따라 낮아지고 있다.

미국 의회 예산국(CBO; the Congressional Budget Office)의 자료에 의하면 1979년부터 2016년까지 근로자의 평균소득은 물가상승률보다 64% 이상 상승했고, 은퇴자의 평균 소득은 104%이상 상승했다.

1979년 평균 은퇴자의 소득은 근로자 소득의 73% 수준이었으나, 2016년에는 91%까지 증가했다.

1980년부터 2016년까지 은퇴 소득수준의 중간인 사람(middle-income retiree)이 사회보장제도를 통해 받는 급여는 물가상승률보다 50%이상 상승하였고, 사적연금을 통해서 받는 급여는 150%이상 상승하였다.

또한 IRS자료에 따르면 저소득은퇴자의 비중도 1990년 9.1%에서 2012년 6.9%로 낮아졌다.

출처 : https://www.marketwatch.com/amp/story/guid/76FBB448-A89D-11E9-8B13-482DAB8F029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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